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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해자라고요?

[홍보 동영상 ]내가 가해자라고요?

등록일 : 2017.07.14 조회수 : 3,599 좋아요 16

뭐라고요? 내가 입건되었다고요?

(자막) 내가 가해자라고요?


(자막)‘16. 8. 21. 10:30 A.M. / 경인 아라뱃길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던 A 씨!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라이딩을 즐기던 그에게
그날의 충격은 실로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A씨.
전치 6개월의 경추척수손상에 의한 중증불완전마비 등의 상해를 입게 된다.
(자막) 전치 6개월‘경추척수손상’상해 입은 A씨


사고 후 통증이 너무 심해 사고 경위에 대해 정확히 진술하지 못한 A씨
(자막) 며칠 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제가 뭘 잘못했어야 출석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녜요!

그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상대 운전자와 함께 피의자로 입건되어 검찰에 넘겨졌다.
(자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


이 사건의 담당은 인천지검 민경재 검사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자막) 민경재 검사 / 실제 사건 담당 검사

(자막) 억울함을 호소하는 A씨
억울함을 호소하는 A씨의 이야기를 무시할 수 없었던 민 검사는
수사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자막) 수사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다


면밀한 기록 검토, 목격자 정황,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통해
조사는 다시 시작되었다.
(자막) 면밀한 기록 검토, 목격자 정황,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로 다시 시작된 조사


사고 당시 A씨는 평범한 레저용 자전거를 B씨는 사이클용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민 검사는 사이클용 자전거 특성상 고개를 잠시 숙이고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
(자막) A씨 MTB(Mountain Bike)
(자막) B씨 Cycle Bike

또한 사고 당시 목격자가 찍은 사진은 물론 도로교통공단에서 보내 온 사진을 분석한 결과
두 자전거 모두가 A씨가 진행하던 차로에서 넘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막) 사고 당시 목격자가 찍은 사진
(자막)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사진

그때 민 검사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자막) 충돌 원인 분석 위해 스마트폰 러닝 전문 앱(App.) 활용
보통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들은 자신의 주행을 기록하는 스마트폰 앱을
많이 쓰고 있음을 생각해낸 것이다.
위성 GPS를 이용해 자전거 이용자의 이동 경로와 속도, 거리 등을 기록하는
기능을 가진 앱을 분석하기 시작한 민 검사와 이 수사관.
분석해보니 B 씨는 사고 당시 22km가 넘는 고속 주행 중이었음을 알아냈다

증거를 종합해본 결과

민경재 검사 / 인천지방검찰청
B씨는 사이클용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 제한속도를 넘어 과속으로 달리다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채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일반 레저용 자전거로 (MTB)타고 정상속도로 제 차로를 달리던 A 씨와 충돌하게 된 것
A 씨는 전방주시를 못하였다거나 중앙선을 넘었다는 등
과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무혐의 처분을 하였습니다.

민 검사는 B씨를 불러 수사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결국 인천지검의 면밀한 사건 분석과 과학 수사 앞에
B씨도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말았다
(자막) 인천지검의 면밀한 사건 분석과 과학 수사 앞에
(자막) 자신의 과실을 인정한 B씨

그 후, 검사 앞에 날아온 편지 한 통.
(자막)“제 말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
(자막)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막)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들어주신 민검사님, 이수사관님 감사합니다.”

이현종 수사관 / 인천지방검찰청
자전거 사고가 가볍게만 볼 수만은 없더라고요.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해 환기시킬 필요가 있고요.

민경재 검사 / 인천지방검찰청
저희 검사실에 오는 피의자를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마음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사건 관계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할 뿐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겠단 의지를 갖고 수사에 임하는 검찰인들!
따뜻하고 바른 우리 검찰의 모습이 아닐까?